사회
수원 메르스 확진 환자 이어 중구 공무원도 양성 판정…‘불안감 증폭’
입력 2015-06-05 15:43 
수원 메르스 확진 환자 이어 중구 공무원도 양성 판정…‘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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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르스 확진 환자 이어 중구 공무원도 양성 판정…‘불안감 증폭

경기도 수원서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 중구의 공무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 매체는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구 의회에 근무하는 팀장급 공무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공무원은 최근까지 강남 모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기침을 많이 해 약을 먹다가 계속 아파 병원에 갔다"며 "오늘 새벽에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를 서울시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4일 밤 10시 40분께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매우 절박한 심정"이라며 "대형병원 의사 A씨가 메르스로 인해 격리 통보를 받고도 이후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원순 시장은 중앙 정부의 정보 미공유와 미온적인 조치를 비판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는 이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서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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