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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남궁민, 과거 애틋한 키스까지…모습보니? '어머나!'
입력 2015-06-05 15:37 
홍진영 남궁민/사진=MBC
홍진영 남궁민, 과거 애틋한 키스까지…모습보니? '어머나!'

배우 남궁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홍진영과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남궁민은 5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오충환) 종영 인터뷰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 하나 한 것만으로도 벅차다"며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남궁민은 홍진영에 대해서는 "그 이후로 연락한 적이 없다"며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또한 남궁민은 "반응이 좋아서 오래했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그들만의 소설을 쓰고 상상을 하고 그런 부분은 이해를 하는데, '이 두 사람은 안사귀면 안 돼' 이런 생각을 하면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를 가로 막는 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밥을 먹거나 그런 건 없었다. 서로를 위하고 응원하는 측면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연예 계획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있지만 좋지만 홍진영 씨가 될 가능성은 없다"면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여자면 다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우결' 촬영 당시 남궁민과 홍진영이 마카오 여행에서 첫 키스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두 사람은 마카오 여행 중 곤돌라에서 남궁민이 과감하게 홍진영에게 키스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진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자연스럽게 용기가 났었던 것 같다. 내 감정이 느껴졌을 때 뭔가 지금이 되게 자연스럽다고 느꼈다"면서 "많이 부끄럽지만 용기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홍진영은 "부끄러워서 오빠를 볼 수 없었다. 뭔가 꿈꾼 느낌이다. 동화 속의 한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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