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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월 MVP…“팀 상승세 공헌”
입력 2015-06-05 15:24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5월 팀 상승세를 이끈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가 5일 각 리그 최우수 타자와 투수 총 4명을 선정한 가운데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NPB는 소프트뱅크의 5월 15승9패1무, 이대호는 팀이 월간 선두를 차지하는데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야후오크돔에서 펼쳐질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열릴 있을 예정이다.
4월까지 타율 2할2푼1리에 그쳤던 이대호는 부진을 씻고 5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5월 23경기 동안 타율4할3푼9리,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334를 찍었다.
한편, 같은 퍼시픽리그에서 투수 MVP는 오릭스의 브랜던 딕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트럴리그에선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가 타자 MVP를, 오노 유다이(주니치)가 투수 MVP를 차지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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