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35번 확진 환자 접촉한 1,565명 조합원에 연락 취했다”
입력 2015-06-05 15:15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35번 확진 환자 접촉한 1,565명 조합원에 연락 취했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 35번 확진 환자 접촉자들에게 연락 취해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35번 확진 환자 접촉한 1,565명 조합원에 연락 취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메르스 대책 현황을 보고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메르스 대책 본부장 박원순, 시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늦었지만 정부의 평택 병원 공개를 환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또한 "35번 확진 환자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부에게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1,565명 중 통화는 1,317명(84.2%), 미통화는 248명(15.8%) 이다. 미통화된 분들께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다"고 전했다.

예정된 유럽 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한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하늘같이 생각하겠다. 언제나처럼 시민을 믿고 공유 협력하면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은 메르스 의사에 대해 4일 박원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박원순은 메르스 의사가 수천명의 서울시민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메르스 의사는 메르스 증상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송파구 문정도, 서초구 양재동 일대를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 이후 메르스 의사는 정면으로 반박했으며, 정부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며 맹비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