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 유치원·초·중학교 8일 일괄휴업 검토”
입력 2015-06-05 15:10 

서울시교육청은 강남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한 8일 하루 일괄휴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서울교육청에서 긴급 메르스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교육청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3일간의 메르스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7일 일괄 휴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학생감염병 대책회의가 열린다.
일괄 휴업 대상은 강남교육지원청 관할 강남구·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166개교다. 학생은 8만6000여명이다.

조 교육감은 강남 지역의 실제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불안을 반영해 주말 상황을 지켜본 뒤 일괄 휴업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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