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천안 메르스-서원대 휴업, 무슨 관련? ‘학생, 천안서 접촉 의심’
입력 2015-06-05 14:42 
천안 메르스 서원대/사진=서원대 홈페이지 캡쳐
천안 메르스 서원대 천안 메르스 서원대 천안 메르스 서원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청주 서원대 학생이 천안에서 메르스 의심 격리 대상자와 접촉했다는 방역 당국 통보로 인해 서원대가 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는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5일부터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휴업)을 결정하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각 학과·학생들에게 휴업 사실을 알렸다.
또 서원대는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고 도서관 열람실도 잠정 휴관했다.
해당 학생은 교통사고를 당해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를 돌보던 지난달 31일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1차 확진자) B씨와 3시간 가까이 접촉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B씨는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음에도 이 사실을 숨긴 채 병실에 출입했다.
현재 이 학교 A 학생은 메르스 감염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 현재 자택격리상태이다.
[skdisk222@maekyung.com]
천안 메르스 서원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