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현빈 "예비신부 첫 만남에 `이여자다` 싶었다"
입력 2015-06-05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박현빈이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박현빈은 5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 곧 결혼할 예비신부와의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전 에피소드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와 5년간 비밀연애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대해 "한국 무용을 전공한 미모의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MC 김구라가 박현빈에게 "실제 아나운서가 이상형이지 않았냐" 묻자 박현빈은 "비슷하다"며 "정말 참하고 조용조용한 성격으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여자다'라고 느껴져 첫 눈에 반해 결혼 결심까지 했었다"고 밝혔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박현빈은 "아직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효진과 이지현은 자신들이 겪은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전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용기를 낸 박현빈은 수줍어 하면서도 "오랫동안 믿어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오빠만 믿어"라고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해 녹화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현빈은 오는 8월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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