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 평택성모병원서 발생
입력 2015-06-05 10:50  | 수정 2015-06-06 11:08

‘문형표 ‘메르스 병원 공개 ‘평택 ‘메르스 감염경로 ‘평택 굿모닝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확진환자 중 대다수가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세종정부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며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어떤 이유로든 병원에 방문한 사람들은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성모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이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병원을 공개한 이유를 언급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5일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며,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언급한 시기에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하거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드디어 병원 공개했네”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은 속히 전화하시길”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비상걸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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