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WHO 메르스 합동조사단 이르면 내주 방한
입력 2015-06-05 10:50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상황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이르면 다음주 방한한다.
5일 보건복지부는 한국 정부와 WHO는 이번 한국 메르스 전개 양상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통해 알려진 전개와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합동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에서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에 파견된 김강립 공사도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이 다음주 조사단을 이끌고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한국정부와 협의해야겠지만 다음주 중에는 가야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WHO 합동평가단은 WHO 본부·WHO 서태평양 지역본부의 감염 관련 전문가와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중국·홍콩 등의 전문가 등 역학조사, 바이러스 연구, 감염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한국 정부도 참여해 이번 국내 메르스 발생과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자문도 진행하게 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