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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체 관객수+극장 매출액 증가…모두 ‘어벤져스2’ 덕분
입력 2015-06-05 10:41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5월 전체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영화가 아닌 외국영화 덕분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5월 한국영화산업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14년 1월부터 5월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는 총 418편이 개봉됐고, 8063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올 1월부터 5월에는 407편이 개봉됐고, 8087명이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활약 덕분이다.

‘어벤져스2는 1843개의 스크린 수와 485 억 원의 매출, 58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5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799개의 스크린, 256억 원의 매출, 295만 명) ‘악의 연대기(776개의 스크린, 162억 원의 매출, 204만 명) ‘스파이 ‘차이나타운 ‘간신 ‘위험한 상견례2 ‘홈 ‘다이노 타임 ‘무뢰한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5월 개봉작으로만 봤을 때, 한국영화는 13편이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16편, 외국영화는 75편에서 69편으로 줄었다. 그러나 관객수는 1686명에서 1767명으로 증가했다.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에선 4편의 영화로 602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는 2편, 295만 명, 3위 CJ E&M은 9편, 278만 명, 4위 CGV아트하우스 2.5편, 156만 명, 5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는 4편, 156만 명이다.

‘스틸 앨리스가 980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다양성 영화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9100명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 3위는 5700명의 ‘위아영, 4위는 1500명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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