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형표 “5/15~29일 평택 성모병원 방문자, 보건당국에 신고할 것”
입력 2015-06-05 10:25  | 수정 2015-06-06 10:38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평택 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은 모두 보건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5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평택 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 5월 15일부터 29일 사이에 무슨 이유든 평택 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핫라인으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역학 조사 결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은 평택 성모병원에서 대부분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41명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5월 15일~29일)은 바이러스 감염 가능 기간”이라며 이외의 시기는 메르스와 관련 없다”고 전했다.

문 장관은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 개별적 문진을 실시하고 보건인력을 파견해 검사,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이번 조치는 평택 성모병원으로 인해 확산되는 메르스를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 국민들의 불안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현명한 대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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