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돈키호테 役 류정한·조승우 캐스팅
입력 2015-06-05 10:02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팅이 공개됐다.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은 류정한과 조승우가 맡으며 전미도와 린아는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을 분하게 된다. 또, 돈키호테 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은 정상훈과 김호영이 맡는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맨 오브 라만차의 10주년 공연에 앞서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초연부터 함께한 류정한은 지난 10년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번 작품과 어울리는 멋진 음색을 가진 배우”라면서 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조승우는 뛰어난 연기로 작품의 빛을 발하게 하는 믿음직한 배우일 뿐 아니라 뮤지컬 의 새로운 시장과 세계를 넓혀준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이 두 배우와 함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깊이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 프로듀서는 또 알돈자 역을 맡은 전미도와 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대표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산초로 사랑 받았던 정상훈은 더욱 깊어진 해석과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며, 새로운 산초 김호영은 그 동안 여러 작품의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높은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오디컴퍼니와 첫 작업인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캐스팅에 소감을 밝혔다.

오디컴퍼니는 2015년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지는 해”라며 브로드웨이 50주년이자 한국 초연 10주년이며, 원작소설 ‘돈키호테가 완간 된지 400년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7월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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