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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류승수 “공황장애…발리에서 결혼식 목숨 걸고 갔다”
입력 2015-06-05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류승수가 결혼을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철과 정준영,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했다.
류승수는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 근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 목숨 걸고 갔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그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근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에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류승수는 몰래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네버 엔딩 스토리의 성공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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