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전투기 1대가 또 어젯밤 서해안 상공에서 야간 비행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됐습니다.
조종사의 생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군 KF-16D 전투기가 서해안 상공에서 사라진 시각은 어젯밤 9시경.
사고기는 실종 약 30분 전 충남 서산 공군 기지를 이륙해 서해 상공에서 야간 요격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종후 사고기의 종적이 드러나지 않아 서해안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공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공군과 해군은 사고 해역으로 헬기와 수송기, 그리고 고속정 등을 급파해 기체 잔해와 조종사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F-16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1997년 8월과 9월, 2002년 2월, 그리고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앞선 네 차례에서는 조종사들이 모두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고기가 육지가 아닌 해상에서 실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가 난 KF-16 전투기는 지난 1994년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일환으로 12대를 미국에서 직도입한데 이어 2차 조립생산, 3차 면허생산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도입을 완료한 기종입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종사의 생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군 KF-16D 전투기가 서해안 상공에서 사라진 시각은 어젯밤 9시경.
사고기는 실종 약 30분 전 충남 서산 공군 기지를 이륙해 서해 상공에서 야간 요격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종후 사고기의 종적이 드러나지 않아 서해안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공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공군과 해군은 사고 해역으로 헬기와 수송기, 그리고 고속정 등을 급파해 기체 잔해와 조종사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F-16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1997년 8월과 9월, 2002년 2월, 그리고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앞선 네 차례에서는 조종사들이 모두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고기가 육지가 아닌 해상에서 실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가 난 KF-16 전투기는 지난 1994년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일환으로 12대를 미국에서 직도입한데 이어 2차 조립생산, 3차 면허생산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도입을 완료한 기종입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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