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류승수 "목숨걸고 결혼하기 위해 발리가"…'깜짝'

'해피투게더' 류승수 "목숨걸고 결혼하기 위해 발리가"…'깜짝'

배우 류승수가 결혼을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6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류승수는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 못 탄다. 근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 목숨 걸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류승수는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그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근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에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전했습니다.

또 "몰래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