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격리 관찰 대상자 1300여명 넘어…'확산 우려 현실화 되나?'
입력 2015-06-05 06:54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사진=MBN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격리 관찰 대상자 1300여명 넘어…'확산 우려 현실화 되나?'

4일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35명으로 늘어나 국민들의 불안함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메르스 감염 환자가 격리 병원으로 옮기기 전 머문 서울의 한 종합 병원 의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초 환자와 접촉 없이 감염된 3차 감염자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사 외에 2차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도 3차 감염자로 전체 3차 감염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지난 15~17일 사이 최초 환자에서 전염된 의료인, 가족, 병문안 갔던 사람들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검사 중인 사람이 100명에 육박하고 있고, 격리 관찰 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해 3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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