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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오른손 악수에 왼 손 내민 양현종 `완봉승에 정신이 없어서` [MK포토]
입력 2015-06-04 21:37 
KIA 양현종 완봉승으로 위닝시리즈.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IA가 두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김원섭의 스리런 홈런, 김호령의 1점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완봉승을 기록한 양현종이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이 오른손을 내밀자 양현종이 왼손을 내밀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양현종은 개인 통산 2호, 1828일 만에 세운 완봉승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ID는 경기 전 야구 팬들을 위해 ‘위아래와 ‘아예 두 곡을 부르는 특별공연을 펼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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