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언어영역 어땠나 보니?…"A형 쉽고, B형 매우 쉬웠다"
입시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실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습니다. A형과 B형 모두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독서 4지문, 문학 5지문으로 구성됐고, 문법은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출제돼 6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A형은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B형은 매우 쉽게 출제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으로, B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EBS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해 6월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서 EBS 연계율은 상당히 낮아졌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8개의 제시문 중에서 사회 영역 지문을 제외하고 7개 지문 모두를 EBS 교재에서 직접적으로 출제했다"며 "8개 제시문의 평이함을 고려할 때 쉬운 수능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역시 "최근 5년간 가장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B형 난이도에 비해 이번 모의평가는 매우 쉽게 출제 됐다"며 "A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BS 연계 지문의 확대를 통한 난이도 하향이 예상된다"며 "EBS 교재 중 '고득점 N제'에서 올해도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국어 점수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어려운 문제가 보이지 않고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문학의 지문 구성 방식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 1 등급 컷은 국어A형 97, 국어B형 98점 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A형은 작년 수능 및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B형은 6월모평보다 쉽게, 작년 수능보다는 매우 쉽게 출제됐다"고 총평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됐음에도 학습 수준을 낮추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임 대표는 "실제 수능에서는 B형이라도 이번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험생들이 지나치게 학습 수준을 낮추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교과서에 제시된 주요 개념이나 원리, 학습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독서와 문학의 경우 EBS 연계 지문이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난이도를 높이거나 지문·문제를 변형해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깊이 있게 지문과 문제를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소장은 "각 시기별, 분야별 EBS 연계 교재(수능특강·인터넷 수능·N제)에서 다룬 이론과 새롭게 선보인 유형, 고난도 문항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문학제재, 독서제재에 대한 기본 이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A형과 B형에 공통 출제된 30%의 지문과 문항들은 수능에서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말고 철저히 익혀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시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실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습니다. A형과 B형 모두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독서 4지문, 문학 5지문으로 구성됐고, 문법은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출제돼 6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A형은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B형은 매우 쉽게 출제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A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으로, B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EBS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해 6월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서 EBS 연계율은 상당히 낮아졌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8개의 제시문 중에서 사회 영역 지문을 제외하고 7개 지문 모두를 EBS 교재에서 직접적으로 출제했다"며 "8개 제시문의 평이함을 고려할 때 쉬운 수능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역시 "최근 5년간 가장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B형 난이도에 비해 이번 모의평가는 매우 쉽게 출제 됐다"며 "A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BS 연계 지문의 확대를 통한 난이도 하향이 예상된다"며 "EBS 교재 중 '고득점 N제'에서 올해도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국어 점수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어려운 문제가 보이지 않고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문학의 지문 구성 방식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 1 등급 컷은 국어A형 97, 국어B형 98점 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A형은 작년 수능 및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B형은 6월모평보다 쉽게, 작년 수능보다는 매우 쉽게 출제됐다"고 총평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됐음에도 학습 수준을 낮추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임 대표는 "실제 수능에서는 B형이라도 이번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험생들이 지나치게 학습 수준을 낮추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교과서에 제시된 주요 개념이나 원리, 학습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독서와 문학의 경우 EBS 연계 지문이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난이도를 높이거나 지문·문제를 변형해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깊이 있게 지문과 문제를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소장은 "각 시기별, 분야별 EBS 연계 교재(수능특강·인터넷 수능·N제)에서 다룬 이론과 새롭게 선보인 유형, 고난도 문항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문학제재, 독서제재에 대한 기본 이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A형과 B형에 공통 출제된 30%의 지문과 문항들은 수능에서도 출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말고 철저히 익혀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