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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호 홈런, 류중일 감독 “10억 원 가치 있어”
입력 2015-06-04 14:16 
이승엽 / 사진(포항)= 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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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9, 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하면서 400호 홈런 가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 구승민의 2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의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이었다.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승엽은 2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KBO 리그 399홈런을 기록하며 사상 첫 400홈런 기록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겨뒀던 이승엽은 초유의 기록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홈런까지 추가하면 개인 통산 558호 홈런이다.
이승엽 400홈런볼 가치는 3일 삼성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언급했다. 이승엽 400홈런볼 가치에 대해 류 감독은 이승엽 400홈런볼 가치가 10억 원은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최고가 홈런볼을 기록한 것은 1억 2천만원이다. 이것은 이승엽이 아시아 최연소 300호 홈런을 쳤을 때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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