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르스 대전, 3차 감염 의심 80대 男 사망
입력 2015-06-04 10:33 
메르스 대전/사진=MBN뉴스 캡쳐
메르스 대전 메르스 대전 메르스 대전 메르스 사망 메르스 사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4일 대전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3차 감염 의심 환자 1명이 사망했다.
대전시는 대전의 한 병원에 신부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82세 남성이 어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6번째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해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있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2차 검사에서는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남성의 정확한 메르스 감염 여부를 밝히기 위해 시료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최종 확진 여부가 내일이나 모레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성 여부가 최종 확인될 경우 3차 감염자가 숨진 첫 사례가 되고, 메르스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메르스 대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