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일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한 여성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골프를 치고 와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격리 대상자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MBN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감염환자가 찾았던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60대 여성.
이 여성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연락이 끊긴 후, 지방에서 골프를 치고 와 논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자가격리 여성
- "아무 증상이 없으니까, 몇 달 전부터 골프 부부동반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관광버스 타고…. (갔어요)"
1차 유전자 검사결과는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 3시간 전에 이미 여행을 떠났고, 아직 2차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보건소 관계자
- "오전 11시경에 가도 자택에 없었고 오후에 전화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서 우리가 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했어요."
하지만, 정부는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부관계자
- "일일이 하나하나씩 해결을 하기가 좀 어려워요. 저희가 감시하는 분들이 700명이 넘기 때문에…."
격리대상자가 1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의 자가격리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2일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한 여성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골프를 치고 와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격리 대상자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MBN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감염환자가 찾았던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60대 여성.
이 여성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연락이 끊긴 후, 지방에서 골프를 치고 와 논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자가격리 여성
- "아무 증상이 없으니까, 몇 달 전부터 골프 부부동반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관광버스 타고…. (갔어요)"
1차 유전자 검사결과는 메르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 3시간 전에 이미 여행을 떠났고, 아직 2차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보건소 관계자
- "오전 11시경에 가도 자택에 없었고 오후에 전화하니까 전화를 안 받아서 우리가 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했어요."
하지만, 정부는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부관계자
- "일일이 하나하나씩 해결을 하기가 좀 어려워요. 저희가 감시하는 분들이 700명이 넘기 때문에…."
격리대상자가 1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의 자가격리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