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 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
텍사스는 4회 현재 7-2로 앞서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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