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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환자 있던 병원 안 가는 건 지나친 우려"
입력 2015-06-02 16:56  | 수정 2015-06-02 16: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는 방침을 다시금 전했다.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명을 공개하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문형표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병원명 미공개에 대한) 고민의 많은 부분들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형표 장관은 이날 메르스 확산 방지 강화 대책을 제시했다.

문형표 장관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격상해 강력한 대책 마련을 수월토록 하며, 50세 이상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시설 격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폐렴, 기저 질환이 있는 폐렴환자 등을 전수조사해 메르스 위험요소를 찾아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네티즌들은 문형표, 무슨 끙끙이죠?” 문형표, 불안해서 그러는데 알려주시죠” 문형표, 왜 병원이름을 공개 안 하는거지” 문형표, 공개 안 하는 게 더 미심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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