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예방법, 백신도 없어…의사도 사표내고 치료 거부 '충격'
입력 2015-06-02 16:43  | 수정 2015-06-02 17:04
메르스 예방법/사진=MBN
메르스 예방법, 백신도 없어…의사도 사표내고 치료 거부 '충격'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반인에 대해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라는 것.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 메르스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건강한 사람들이 걸린다면 단순한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보며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2012년 9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900여 명에 달하는 감염자가 발생했고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대형병원 의사 4명이 메르스 환자 치료를 거부하며 사표를 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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