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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재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여행의 낯선 느낌 전하고 싶었다”
입력 2015-06-02 16:05 
[MBN스타 박정선 기자] 장건재 감독이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1부 기획 의도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압구정에서 감독 장건재, 배우 김새벽, 임형국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한 여름의 판타지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건재 감독은 1부에서 통역사가 등장하지만 일본인의 이야기를 자막도 넣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면서 이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입견 없이 보고, 낯선 언어를 정보라기보다 직접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관객이 감독의 여정을 따라오길 바랐다”면서 낯선 곳을 여행하는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었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여자와 일본남자, 그들의 신비로운 인연과 한여름의 불꽃놀이처럼 번지는 마음의 파동을 그린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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