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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2년 만에 개봉하게 된 속사정은?
입력 2015-06-02 15:38 
소수의견/사진=스타투데이
‘소수의견, 2년 만에 개봉하게 된 속사정은?

영화 ‘소수의견이 드디어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짓고 2일 오후 제작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2012년 초 투자가 결정된 영화는 이듬해 3월부터 3개월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민감한 소재 때문인지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국내 대형 배급사인 CJ E&M에서 투자하면서 순조롭게 촬영은 진행됐습니다.

이후 ‘소수의견은 후반 작업을 거쳐 그해 10월 완성됐습니다.

하지만 개봉 시점이 계속 미뤄지면서 영화는 외압설에 휩싸였습니다. 그렇게 개봉일이 차일피일 연기되던 영화는 지난달 13일 배급사를 CJ E&M에서 시네마서비스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마침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제작사 측은 배급사 변경 이유에 대해 "배급 시기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소수의견을 만든 김성제 감독은 2013년도 6월에 촬영을 완료하고 꼬박 2년이 지난 후에 개봉하게 됐다. 늦게 도착한 영화인데 늦은 만큼 잘 부탁한다”며 개봉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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