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탄저균, 잘 못 보낸 곳이 3군데나 있어? "캐나다와 호주도…"
입력 2015-06-02 14:20 
탄저균/사진=MBN
탄저균, 잘 못 보낸 곳이 3군데나 있어? "캐나다와 호주도…"


미군 연구소가 미국 11개 주와 한국, 호주와 함께 캐나다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USA투데이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유타주의 육군 더그웨이연구소가 캐나다의 연구소 3곳에도 불활성화하지 않은 탄저균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더그웨이연구소는 불활성화하지 않은 탄저균을 미국 11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호주 등 24개 실험실에 보내는 배달사고를 일으킨 연구소입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탄저균 배달사고를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와 책임자 문책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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