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행복도시' 내일 첫 삽
입력 2007-07-19 19:02  | 수정 2007-07-19 19:02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이 내일(20일) 오전 10시에 거행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2010년 하반기 첫 마을 주민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50만명이 사는 자족도시로 자리잡게 됩니다.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이 내일(20일) 오전 10시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뜹니다.


지난 2005년 3월 행정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지 2년 4개월여만입니다.

인터뷰 : 이용섭 / 건설교통부 장관
-"세종시의 건설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다른 균형발전사업을 견인해 나갈 선도사업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대 297k㎡규모로 건설됩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이미 지난해 환상형 도시구조를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초 보상을 마친 상태입니다.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오는 2010년 하반기 첫마을 주민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50만명이 거주하고, 일자리 20만개를 가진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모두 12부 4처 2청 등 49개 중앙행정기관이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 9월부터 10개 혁신도시와 6개 기업도시 등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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