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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감독 “‘소수의견’ 용산참사 다룬 것 아니다”
입력 2015-06-02 11:59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영화를 향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가 용산참사를 다룬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영화의 주안점을 묻는 질문에 ‘소수의견에서 법정에 올려 다투게 되는 사건 자체가 강제철거에서 일어난 비극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용산참사를 다룬 것이라는 오해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모두 허구이며 극 중 배역 또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지나치게 선정적이게 다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법정드라마라고 하는 것은 원고와 피고로 나뉘어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것이 묘미라고 생각한다. 나도 법정극의 묘미를 쫓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오는 6월25일 개봉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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