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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현주 아나운서 18년 정든 친정 떠난다
입력 2015-06-02 11:41  | 수정 2015-06-02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18년 만에 MBC를 떠난다.
방 아나운서는 2일 오전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직 사표 수리 전 단계로, 방 아나운서는 향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비즈니스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방 아나운서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정든 MBC를 떠난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MBC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대표작으로 '생방송 여성토론 위드', 토크쇼 미인도', 'FM 모닝쇼', '라디오 북클럽, 방현주입니다' 등이 있다.
특히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서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독설 카리스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에는 개폐막식 진행 및 현지 앵커로 활약하는 등 '중국통(通)'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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