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49층 높이에서 기흥역 일대 먼저 본다
입력 2015-06-02 11:21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최고층뷰.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지역조감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조감VR은 드론을 이용해 지역 일대를 항공 촬영한 후 3차원 입체사진으로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시야를 이동하며 상공에 떠있는 듯한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을 이용해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바로 옆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부지 260m 높이에서 촬영한 3차원 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경 약 5km 내의 주변지역까지 볼 수 있고, 실제 최고층 세대 위치(137m 높이 예상)에서 찍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도 함께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분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https://www.prugio.com/HOME/2015/giheung/main/vr/vr.asp)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기흥역세권 내 최고층인 49층 복합단지인 만큼 조망권이 강점”이라며 분양에 앞서 수원CC 골프장 등 탁 트인 전망을 느껴볼 수 있도록 사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기흥구 구갈동 234-2) 일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49층의 7개 동으로 이루어진 초고층 복합단지이다. 아파트 6개동 1316세대, 오피스텔 1개동 18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8개 타입, 오피스텔은 59~84㎡의 4개 타입이 마련된다. 분당선·용인에버라인의 더블역세권과 오산천, 수원CC 등이 인근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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