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세계에서 가장 나쁜 남편 순위, 우리나라는 2위! '세상에나'

1일 MBN 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세계의 결혼 문화,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 기관에서는 세계에서 나쁜 남편 순위를 매겼다고 합니다. 나쁜 남편의 기준은 가사분담률로 나눴습니다. 조사결과 나쁜 남편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이었습니다.

특히 가사 분담 시간에서는 우리나라가 최저였습니다. 한국은 45분, 일본은 62분, 중국은 한국의 2배에 해당하는 91분이었습니다.

OECD 국가 중 가사 분담 시간이 최저에 달하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아직 남아있는 가부장적인 생각 때문에 주부의 가사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이혼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가사 분담률이 높은 중국 남자와 한국 여자가 결혼했을 경우에도 의외로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서로의 배우자가 가사를 많이 분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호사카 유지 인문대 교양학과 교수는 한국와 일본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아내는 남편에게 돈, 명성,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등 완벽함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다른 집의 좋은 예를 갖다가 비교하는 아내가 많다고 했습니다.

반면 일본 여성들은 남편의 한 가지 장점만으로 단점은 눈감아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