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평화 체제 확대 해석 차단"
입력 2007-07-19 17:47  | 수정 2007-07-19 17:47
청와대는 통일부 당국자들로부터 평화체제 논의에 대한 적극적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평화체제에 대한 구체적 제안을 내놓을 계획은 현재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19일)브리핑에서 통일부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큰 맥락에서 청와대와 같은 방향이지만, 진전돼 보이는 듯한 발언들은 통일부 차원의 나름의 전망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정부가 평화체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자회담 이후의 상황은 복잡다기하고 5개 워킹그룹 별 의제들이 동시에 전개되기 때문에, 고정적인 시간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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