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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환희 "방송 쪽으로 일하고 싶다" 연예인 꿈 밝혀
입력 2015-06-02 10:30 
최진실/사진=MBC
故최진실 아들 환희 "방송 쪽으로 일하고 싶다" 연예인 꿈 밝혀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 故최진실의 아이들이 화제입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최진실 대신 환희와 준희를 키우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여사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국제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공개한 환희는 "할머니가 방학때도 못 놀게 하고 공부를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정옥숙은 "좋은 선생님들을 다 섭외해서 열심히 시켰다. 엄마가 없으니까 더 잘돼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환희는 "할머니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라고 하는데, 나는 방송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며 연예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동생 준희는 국제 학교에 같이 시험을 쳤지만 떨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날 환희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크리스마스에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냐고 연락이 왔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어서 말하지 않았는데 이후에 그게 너무 죄송했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정옥숙은 "환희가 '아빠한테 내가 너무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더라. '아빠 너무 미안해'라고 계속 말하더라. 그걸 너무 미안해하면서 계속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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