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2명 사망에 ‘공포감↑’…증상과 예방법은?
입력 2015-06-02 10:19  | 수정 2015-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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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차 감염자까지 생기며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일 1일 기준으로 밤 사이 메르스 환자가 총 25명으로 늘었고 이중 2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망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B병원에서 같은 달 15~17일 사이 최초 환자를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사망자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에 담당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메르스 3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추가 감염자는 모두 6명으로 4명은 B병원에서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이들은 첫 환자에게서 옮은 2차 감염자다.
나머지 2명은 D병원에 있던 16번째 환자와 지난달 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2차 감염자에게 옮은 3차 감염자인 것이다.
민관합동대책반은 그러나 2명의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무섭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병원 안에서만 번진다고?”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더 이상 사망자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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