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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긴 ‘휴먼다큐 사랑’…우린 아직 최진실이 그립다
입력 2015-06-02 09:35 
사진=휴먼다큐 사랑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이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진실이엄마2: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는 전국 기준으로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故 최진실의 아이들인 환희와 준희의 일상을 전했다. 아이들은 엄마의 빈자리에도 씩씩하게 자랐고, 할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사춘기가 찾아온 환희와 준희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었다. 환희는 아빠 故 조성민에게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준희는 사춘기 소녀답게 예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고 있다.

아이들의 고민과 일상이 담긴 다큐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은 정말 잘 자랐으면 좋겠다”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진실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봤다. 그간 궁금했던 아이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휴먼다큐 사랑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5.1%를 기록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3.4%를 기록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제쳐 ‘다큐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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