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경환 “국가적 보건역량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 차단”
입력 2015-06-02 09:14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국가적인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메르스 국내 유입 초기 단계에서 보건당국의 대응과 관리가 미흡해 정부의 방역대처능력에 대한 신뢰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총력 대응에 나서 메르스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사태를 종식시켜 국민 불안과 염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최 총리대행은 또 국민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괴담이나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나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악의적이고 잘못된 정보 유포는 적극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생수칙 등 예방 홍보에도 주력해 국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와의 공조체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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