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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주지훈 임지연, 서로에게 칼 겨누며 살기 아닌 묘한 기류 형성
입력 2015-06-02 08:43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주지훈과 임지연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었다.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담았다. 극에서 주지훈과 임지연은 각각 임숭재와 단희 역을 맡았다.

2일 오전 공개된 비주얼 미공개 스틸에는 주지훈과 임지연의 우아한 대결이 담겨있다.

희대의 간신 임숭재와 왕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이 선택한 운평 단희를 훈육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검술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과 햇빛, 안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로에게 칼끝을 겨눈 임숭재와 단희 사이에는 싸늘한 살기가 아닌 묘한 기류가 감돌아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높인다.

한편 ‘간신은 제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와 제4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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