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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머 vs 미기, AL 올스타 최고 격전지는 1루
입력 2015-06-02 07:30 
에릭 호스머와 미겔 카브레라가 올스타 투표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2015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최대 격전지는 1루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일(한국시간) 공개한 올스타 투표 2차 집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미겔 카브레라가 212만 3752표,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에릭 호스머가 205만 3237표로 7만 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1루수다. 18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카브레라가 0.333으로 타율 1위, 호스머가 0.304로 2위다.
카브레라가 11홈런 34타점으로 호스머(7홈런 31타점)를 앞서지만, 2루타는 호스머가 12개로 10개를 기록한 카브레라를 앞선다.
팀별로는 캔자스시티의 강세가 여전하다. 살바도르 페레즈(포수), 마이크 무스타카스(3루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로렌조 케인, 알렉스 고든(외야수)이 선두다. 켄드리스 모랄레스도 지명타자에서 넬슨 크루즈를 추격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에서는 지명타자와 야수 총 9명을 팬투표로 선발한다. 여기서 뽑힌 선수들은 오는 7월 15일 신시내티 레즈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출전한다.

※ 2015 올스타 팬투표 아메리칸리그 2차 집계 결과
포수
1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268만 1063표
2위 스테판 보그트(오클랜드) 140만 1747표
1루수
1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12만 3752표
2위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205만 3237표
2루수
1위 호세 알튜베(휴스턴) 202만 143표
2위 오마 인판테(캔자스시티) 144만 2990표
3루수
1위 마이크 무스타카스(캔자스시티) 238만 5024표
2위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149만 6065표
유격수
1위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226만 9046표
2위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127만 7655표
외야수
1위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250만 6859표
2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37만 1435표
3위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191만 7834표
4위 아담 존스(볼티모어) 151만 4836표
5위 알렉스 리오스(캔자스시티) 124만 9073표
6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 102만 4346표
지명타자
1위 넬슨 크루즈(시애틀) 210만 8584표
2위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182만 7730표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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