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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배창호 감독 철로 추락사고, 투신 아닌 단순 실족 사고…사고 원인은?
입력 2015-06-02 07:11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사진=MBN
'고래사냥'배창호 감독 철로 추락사고, 투신 아닌 단순 실족 사고…사고 원인은?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사진=MBN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이 지하철 철로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배창호 감독은 이날 새벽 분당선 한티역에서 철로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철로에 떨어진 뒤 안전지대로 몸을 피해 큰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그가 고의로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배창호 감독의 측근들은 단순 실족이라고 바로잡았습니다.

배창호 감독은 최근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고, 몽롱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타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철로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창호 감독은 1980년 시나리오 '정오의 미스터 김'이 당시 영화진흥공사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유명한 작품인 '고래사냥'을 비롯해 '적도의 꽃' '황진이' '깊고 푸른 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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