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판 공개
입력 2015-06-02 06:31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의 여름편 글귀를 정희성 시인의 '숲'에서 발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희성 시인은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등 시대상을 차분한 어조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시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글귀는 생김새나 종류가 다른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각자 개성이나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서로 개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조화로운 숲을 이뤄나가는 나무로부터 공존의 지혜를 배우자는 뜻에서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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