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상곤 총선 불출마, 기득권 내려놓기 솔선수범 보여줬다…당원들 반응은?
입력 2015-06-01 22:08 
김상곤 총선 불출마 사진=MBN
김상곤 총선 불출마, 기득권 내려놓기 솔선수범 보여줬다…당원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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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총선 불출마, 당원 입장은?

김상곤 총선 불출마, 기득권 내려놓기 솔선수범 보여줬다…당원들 반응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자신의 소집요청에 따라 열린 당무위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혁신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의 각 구성원들을 향해 모든 걸 바치고 앞장설 준비가 돼 있는가”라고 되물었으며, ‘당권재민(黨權在民·당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에 있다는 뜻)을 혁신의 모토로 내세워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저도 일반 정치인으로 길을 바꿨기 때문에 총선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있지만, 혁신의 임무를 맡은 이상 모든 걸 내려놓는 게 해야 할 바라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전했다.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할 때부터 총선 불출마를 고민해 왔다고 한다.

그는 2008년 이후 7차례의 혁신위가 있었음에도 불구, 국민과 당원이 당에 신뢰를 주지 않는 이유를 제대로 찾아 바꾸는 게 정당혁신의 요체”라면서 현재 50대 후반인 당원 평균 나이를 40대로 낮추겠다며 ‘젊은 정당도 표방했다.

김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기득권 내려놓기의 솔선수범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우며 저를 비롯한 모두가 똑같은 자세로 혁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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