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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 예비신부 최현주 누군지 봤더니…'엄친딸!'
입력 2015-06-01 21:22 
최현주 안재욱 결혼/사진=스타투데이
안재욱 최현주 결혼, 예비신부 최현주 누군지 봤더니…'엄친딸!'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난 동료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1일 오후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재욱은 "늦장가 가는 노총각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혼자 살아왔는데 앞으로 신부와 예쁜 가정 꾸려서 책임감 있게 잘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이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극 중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그 즈음 앨범을 발표해 가수로도 사랑받았습니다. 드라마 '해바라기', '엄마야 누나야', '오 필승 봉순영', '빛과 그림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해 왔습니다.

안재욱의 신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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