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이래 5월 가장 더워…내륙 여름 더위 계속

<1>올 해 5월은 관측 이래 가장 더웠습니다.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전국 평균 기온이 18.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기온과 비교했을 때 1.4도 높았지만,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정도에 미치면서 무척 건조했습니다.

<2>6월의 첫 날이자 한주의 시작인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낮 최고 기온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7도에서 시작하겠고, 낮동안 대전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 제주는 낮부터, 남해안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이 지역들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남해안의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그 밖의 내륙은 맑은 가운데 낮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