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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07-07-19 15:32  | 수정 2007-07-19 15:32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미국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개장초 1950선을 회복했던 지수가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영향으로 192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
램매수세가 4천억원 가까이 유입됐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오늘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2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긴축 우려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937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보험, 증권, 의료정밀업종이 시장대비 강한 모습을 보였고,음식료 의약품, 서비스 건설업 등 내수관련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기계업종과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의 업종들은 1%대의 하락을 보여주면서 시장수익율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과 보험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가 사흘만에 반등한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전력,현대중공업등이 하락했습니다.

LS그룹 계열사인 액화석유가스 수입 및 무역전문업체 E1이 국제상사 인수효과와 저평가 분석을 바탕으로11.4%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우건설이 유상감자
기대감으로 1.7% 올랐습니다.

대림산업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4포인트 오른 819.32포인트를 기록함녀서 사흘만에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출판매체복제와 금속과 운송, 의료정밀기기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정보기기와 비금속과 금융, 섬유의류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서울반도체,태웅,메가스터디,키움증권,다음이 상승한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CJ홈쇼핑이 하락했습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솔루션과 콜센터 제조 업체인 디지탈온넷이 2분기 실적호조 소식으로 6.2% 상승했습니다.

미디어플렉스는 ‘메가박스 매각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5.5%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헤파호프가 인공 간과 관련 FDA에 최종 자료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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