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의 '2020년 소득 4만달러' 공약 요청
입력 2007-07-19 15:32  | 수정 2007-07-19 15:32
대한상공회의소가 '2020년 소득 4만 달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제정책 과제를 마련해 각 정당과 대선후보 진영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차기 정부는 연평균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다음 정부가 경제분야에서 주력해야 할 3대 전략과 10대 부문 33대 과제를 담은 '미래를 위한 한국경제의 선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는 선진국처럼 보이지만 내용면에서 샌드위치 함정에 빠져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경제권의 거센 추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정치권이 경제선진국 달성의 분명한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역량을 재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상의는 3대 추진전략으로 성장중시 경제발전 추구, 핵심 경쟁역량 강화, 경제사회시스템 혁신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상의는 사회복지체계, 지역간 균형발전, 기업투명성 제고 등이 각종 제도 정비를 통해 성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차기 정부가 경제정책 기조를 '성장'에 둘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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