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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연평해전’ 좋은 영화라 생각…자부심 든다”
입력 2015-06-01 17:05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진구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진구는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는 진구는 언론배급시사회 내내 울먹거리며 감정을 추스르기 바빴다. 이에 그는 영화를 보고 나니 좋은 영화라고 생각돼 자부심이 든다. 소문 좀 내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가슴이 아프고, 생각했던 것보다 슬프고 죄송하다는 마음도 들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포스터 문구처럼 관객들이 희생당한 이들을 한 번쯤 떠올렸으면 한다”고 고인이 된 희생자들을 향한 벅차오르는 마음을 보탰다.

극에서 진구는 한상국 역을 맡았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이다. 오는 10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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