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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억원으로 ‘연봉퀸’…억대 연봉 총 23명
입력 2015-06-01 17:03 
2015-16시즌 여자프로농구 연봉퀸에 오른 부천 하나외환 포워드 김정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5-16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 포워드 김정은이 2015-16시즌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2015-16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WKBL 선수 계약 기간은 6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이며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은 12억원이다.
WKBL 최고 연봉은 하나외환과 연봉 3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마친 김정은이 이름을 올렸다. 연봉 2억원 이상인 선수는 김정은을 포함해 7명으로 집계됐고,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인 선수는 16명으로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3명이다. WKBL 선수 중 27.7%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됐다.
2015-16시즌 선수 등록은 용인 삼성, 인천 신한은행,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이상 13명) 청주 KB스타즈(15명), 구리 KDB생명(16명) 등 총 83명이다.
구단별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 신한은행(이상 99.9%), 우리은행(89.6%), 하나외환(79.2%), KB스타즈(90.8%), KDB생명(92.3%)로 전체 소진율은 91.9%이다.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034만6794원으로 지난 시즌 7901만1765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한편 김계령(삼성) 강영숙(우리은행) 정선화 김지현 크리스틴조(이상 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 등 6명은 은퇴를 결정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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