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감염자 18명·격리 대상자 682명…추가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6-01 16:45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감염자 18명·격리 대상자 682명…추가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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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격리 대상자 682명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감염자 18명·격리 대상자 682명…추가 가능성 ‘높아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격리 대상만 680명을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씨를 치료 중인 의사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 소재 병원에 입원한 뒤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달 30일부터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다음날인 31일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현재 자가·시설 격리 중인 대상자가 682명으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진행된 메르스 일일 상황 보고 브리핑에서 "현재 파악된 바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격리 대상자에는 2차 감염 우려자와 3차 감염 우려자가 모두 포함돼있다"며 "오늘 3명의 환자가 추가돼 격리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현재 150명 정도가 수용 가능한 격리 시설을 갖춰 놨으며 이를 늘려나갈 여지도 얼마든지 있다"며 "어제 유선상으로 네 분이 추가로 시설 격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격리대상만 680명이라니 무섭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무섭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정말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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