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간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밀접 접촉 13명 못 찾아 확산 우려
입력 2015-06-01 16:31  | 수정 2015-06-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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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의 증세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씨를 치료 중인 의사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 소재 병원에 입원한 뒤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달 30일부터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다음날인 31일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의료진을 추가 투입해 K씨와 밀접 접촉한 64명 등에 대한 격리 치료를 진행 중이다. 격리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K씨와 중국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은 77명으로 이 가운데 64명은 격리 조치했지만 K씨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온 11명을 포함해 13명은 추적이 되지 않아 중국 내 메르스 환자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어쩌냐 정말”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큰일이다”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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